얼큰하고 시원한 알탕 끓이는법, 비오는 날 최고의 맛!
맛있는 명란 알탕, 어떻게 만들까요?
제가 지난 연휴 때 비 올 때 먹었던 명란 알탕 레시피를 공개할게요. 명란 특유의 감칠맛에 고춧가루로 얼큰하게 끓여낸 이 요리,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날 거예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명란 알탕, 이렇게 만들어요
먼저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명란 200g, 곤이 150g, 바지락 1컵, 두부 1/2모, 배추 2장, 무 50g, 양파 1/4개, 대파 1/3개,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개, 생강 조금이 필요해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2큰술, 어간장 1/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준비합니다. 육수는 멸치 육수나 간편한 코인 육수 2알을 사용하면 돼요.
먼저 곤이는 해동 후에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배추는 먹기 좋게 썰고, 무는 나박나박 썰어요.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죠. 대파,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어요. 생강은 다져 놓습니다.
냉동 보관했던 명란은 충분히 해동해서 크기가 큰 것은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재료 준비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얼큰하고 시원한 명란 알탕 만들기
육수를 내기 위해 멸치 육수나 코인 육수 2알을 넣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무와 배추를 넣고 익힙니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국물 맛을 내죠.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간을 맞추고, 여기에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바지락은 미리 해감해둔 것을 넣어주세요. 곤이도 함께 넣고 끓이면 고소한 맛이 살아나죠.
이제 주인공 명란 알을 넣습니다. 금방 익으니 주의해서 넣어주세요. 여기에 두부도 넣고, 다진 생강으로 생선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해요.
맛있게 먹는 팁
명란 알탕은 생선 특유의 잡내가 적어 아이들도 잘 먹어요. 또 두부와 바지락이 들어가서 영양도 풍부하죠. 국물이 시원해서 여름에도 잘 어울립니다.
알탕을 먹을 때는 고추냉이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생선과 야채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일식집 매운탕 부럽지 않답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명란 알탕,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비 오는 날 딱이에요.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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